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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북한

북한의 지역소개 - 평양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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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평양 약밤-

평양에서 생산되는 밤은 아니나 대동강 상류지역, 하류지역에서 생산되는 밤이 평양으로 출하되면서 "평양 밤"의 이름으로 팔리고 잇다. 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밤나무 농장이 대동강변에 많이 있으며 밤은 과자, 전분, 잼의 원료가 된다. 특히 강서 약밤, 성천 밤이 유명하다.

-강동 왕대추-

평양시 강동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특산 농산물의 하나로 송호 왕대추, 황주 왕대추와 함께 북한지역의 대표적인 대추품종이다. 왕추 또는 고감대추라고도 하는 강동 왕대추의 알은 최고 20g 에 이르며 보통 12g 정도이다. 이 대추는 또한 씨가 없고 살이 무른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밤색을 띠고 있으며 생과실은 물론 떡이나 찰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탕침을 해 먹기도 한다. 또한 강동 왕대추나무는 나무의 재질이 굳고 무늬가 치밀하여 가구용 목재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

-평양 수예품-

색깔이 은근하고 독특한 기법으로 만드는 수예품으로서 자수의 소개는 송학, 장고춤, 그네 뛰는 처녀, 백두산, 삼지연, 만경대 등이 되고 있다. 용도는 베갯잇, 이불천, 책상보, 벽걸이, 병풍용으로 쓰인다. 평양에는 자수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조선자수연구소가 있다.

-나전 칠기-

나전칠기 제품인 옷가공품, 나전세공품이 생산되는데 포도, 꽃, 동물 초목을 소재로 하여 꽃병, 쟁반, 밥상, 보석함, 병품 장식품을 만든다.

-평양 분홍토마토-

재배면적당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 품종의 하나로 열매가 윤기나는 분홍색을 띤다고 하여 평양 분홍토마토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토마토는 단물이 많아 시원한 맛이 난다. 평양 분홍토마토는 물이 잘 빠지는 땅이면 특별히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가뭄에도 비교적 강해 북부 고산지대를 제외하고는 북한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특히 뿌리가 길고 넓게 뻗을 뿐 아니라 곁뿌리가 많이 나와 옮겨심어도 쉽게 재생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재배하기도 수월하다. 북한은 최근들어 외화벌이사업의 일환으로 평양 분홍토마토를 외국에까지 수출하고 있다.

-상원 단살구-

평양시 강동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특산 농산물의 하나. 강동 왕대추는 승호 왕대추, 황주 왕대추와 함께 북한지역의 대표적인 대추품종이다. 왕추 또는 고감대추라고도 하는 강동 왕대추의 알은 최고 20g에 이르며 보통 12g 정도이다. 이 대추는 또한 씨가 없고 살이 무른 것이 특징이다. 강동 왕대추나무는 곧추 자라지만 가지는 땅에 닿을 듯 낮게 뻗으며 심은지 3-4년 경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해 15-20년이 되면 절정에 이른다. 열매는 밤색을 띠고 있으며 생과실은 물론 떡이나 찰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탕침을 해 먹기도 한다. 또한 강동 왕대추나무는 나무의 재질이 굳고 무늬가 치밀하여 가구용 목재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평양 단벗-

평양 일대에서 나는 농산특산물의 하나로 평양 단벗은 북한 지역의 여러 단벗 품종중 최고로 친다. 북한 지역에서 잘 알려진 숙천 단벗, 황주 단벗, 봉산 단벗 등오 실은 1961년 이후 평양과수농장에서 분양해가 평양 단벗 일종이다. 평양 단벗은 추위에 강해 북한 지역에서도 잘 자랄 뿐 아니라 봄철에도 빨리 자라 일찍 열매를 맺고 수확량 또한 놓은 것이 특징이다. 매년 6월 중순경에 수확하는 평양 단벗은 빨간색을 하고 있으며 살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비타민 A, B, C 등이 많이 함유되고 있다.

-만경 닭-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위치한 닭 품종의 하나로, 만경대닭공장에서 육종·보급된다 하여 만경닭으로 명명되었다. 만경닭은 다른 닭에 비해 비교적 이른 4∼5개월만에 알을 낳기 시작할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 놓아 기르거나 닭장에 가두어 기르던 간에 겨울철에 온도만 유지해주면 연평균 250여개의 알을 낳으며 최고 365개까지 낳기도 한다. 이 닭의 외양은 깃이 희고 주둥이 정강이 발가락이 모두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